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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추첨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 중계 보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아시아 3차 예선 상대팀을 결정할 대진 추첨이 열립니다. 대한민국은 18개 진출팀 중 3번 시드를 받아 포트 1에 속해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각 포트에 여전히 강한 상대들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어떤 대진을 받는가에 따라 일정이 쉬울 수도 있고 험난해질 수도 있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을 위한 각 포트별 국가들을 살펴보면 1 포트에는 일본, 이란, 대한민국이 각각 포진하고 있어서 세 팀은 월드컵 조추첨 시 최종예선에서 만나지 않습니다.
2 포트에는 호주, 카타르, 이라크가 있습니다. 이중에 한 팀이 우리나라와 만나게 됩니다. 모두 강팀이라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호주는 늘 까다롭고 카타르는 지난 아시안컵 우승국이라 그래도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 이라크가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3 포트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있습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 패하며 결승에 올라가지 못한 기억이 있어 껄끄럽고 사우디아라비아도 16강에서 어렵게 이겼으니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과 지난 대결을 살펴보면 쉽게 이긴 적이 없어 마찬가지로 어려운 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포트에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바레인이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던 벤투 감독이 있어서 피하고 싶고 오만이나 바레인이 아무래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습니다.
5 포트에는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이 있습니다. 중국은 우리가 늘 이겨왔지만 지난 2차전에서 상대해 보았듯이 수비적으로 나올 때 골 득점하기 쉽지 않아 중국을 피하고 팔레스타인이나 키르기스스탄이 더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6 포트에는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지난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올림픽 10회 연속이 좌절되었는데 이번에 형들이 갚아주는 것도 좋겠지만 그래도 월드컵 티켓을 생각한다면 북한, 인도네시아보다 쿠웨이트가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추첨 시간은 2024.6.27(목) 16:00에 진행하며 장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립니다.
아래에서 무료로 중계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